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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배풍등

babforme 2021. 9. 8. 15:54

백운호수 꽃농원 단지에서 만난 배풍등-비닐포트에서 가지꽃 또는 감자꽃을 닮은 꽃을 피웠다.
집에 있던 빈화분으로 이사시킨 배풍등

 

배풍등

 

Solanum lyratum

 

가지과

 

우리나라(지리산,  덕유산, 경상남도, 경상북도, 울릉도, 제주도와 다도해), 일본, 대만, 인도차이나 원산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햇빛이 잘 드는 길가나 돌담, 사면, 바위 사이에서 자란다. 내륙에서는 중부 이남에 산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이고 보통 기부에서 1 ~ 2쌍이 조각으로 갈라진다.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잎과 마주나며, 꽃대 길이는 1 ~ 4cm이고 꽃받침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부리는 수레바퀴모양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뒤로 젖혀져 8 ~ 9월에 보라색-흰색으로 변하는 꽃이 핀다.

줄기 아랫부분만 월동하며 끝이 덩굴같다. 줄기에 줄같은 털이 있다.

 

철망, 고목, 담장, 절사면 등의 녹화재료로 좋다.

고사목 등에 식재하여 감아 올라가게 해도 관상가치가 있다.

정원에 야생 조류를 불러 들이는데 더없이 좋은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배풍등은 '바람을 막는 덩굴'이란 뜻인데

한방에서는 배풍등의 약효로  '풍을 물리치는 효능(거풍)'을 꼽는다.

 

속명 Solanum은  이 속의 식물이 진정작용이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안정`이라는 뜻의 라틴어 Solamen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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