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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명선생님과 함께 하는 야생동물 집중강좌6

babforme 2018. 3. 1. 21:48

최현명선생님과 함께 하는 야생동물집중강좌6

 

흔적찾기의 실제

 

 

칠보산 한자락으로 야생동물 흔적을 찾아갑니다.

 

 

딱따구리 흔적

 

딱따구리가 맛있는 먹이활동을 했군요.

 

딱따구리가 단풍나무에 구멍을 뚫고 달콤한 음료를 즐긴 덕에 다른 새들도 맛있게 홀짝홀짝~

 

딱따구리네 집

 

고라니 흔적

 

고라니와 멧토끼 똥이요~

 

뒤가 급했는지 길가면서 줄줄 흘렸네요~

 

고라니의 무른똥- 배가 아팠을까?

 

고라니 발자국

 

멧토끼 흔적

 

멧토끼의 똥

 

멧토끼의 먹이흔적 - 날카로운 앞니로 칼로 자른듯 산딸기를 먹었네요.

토끼는 산딸기나무를 좋아한다나요.

 

나무껍질도 갉아먹었어요.

 

두더지 흔적

 

흙더미 아래에 굴을 파고, 그 굴로 떨어지는 지렁이와 곤충을 먹는다는~

 

청설모 흔적

 

청설모의 집이예요.

침엽수에 축구공모양 집을 짓는다는군요.

얼마나 꼼꼼하게 짓는지 물도 안들어오고,틈새로 하늘도 안보인대요.

게다가 문까지 만든다네요.

 

자연과 사람의 슬픈 이야기

 

올무가 눈에 띄고요,

 

올무에 고라니털이 붙어있더니,

 

밭언저리에 버려진 고라니 사체-올무에 걸려 빠져나오려 발버둥친 흔적이......

 

고라니의 송곳니- 이 송곳니는 필요에 따라 앞뒤로 움직일 수 있대요.

 

 

선생님이 고라니사체를 보며 설명하시는 중~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하기, 쉽지는 않겠지요?

 마음이 무거워지는 현장에서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하게 누리며

그것이 살아있는 모든 것의 어쩔수 없는 당위라는 사람 중심의 생각,

이제 더 늦기전에 사람 중심의 생각을 바꿔야겠지요.

그래서 자연 속에 사람이, 사람 속에 자연이 함께 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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