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환경이야기 (25)
소소리바람이 불면~
올해 태어난 아이들의 미래는?👶 지구마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올해 태어난 아이들은 어떤 미래에서 살게 될까요? 날아다니는 자동차🚗, 로봇 친구🤖 같은 폼나는 미래를 상상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가 그때까지 버텨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IPCC(기후변화 국제 협의체)가 최근 발표한 6차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지구 온도가 산업혁명 이후 평균 4도까지 오른 미래에서 살 수 있다고..🥵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과학자가 참여하고, 기후위기의 과학적 근거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는 2020년대생이 살게 될 미래를 어떻게 예측했는지 함께 살펴봐요. 어떤 미래가 다가오는 거지? 6차 보고서에는 2023년생 아이들이 ..
‘지구온난화’ 시대는 끝났다. 지구마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장마가 끝나자마자 찌는 듯한 폭염에, 몰아치는 태풍에 정말 괴로운 여름이에요😰 앞으로 더 더워진다고 하니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이미 예정된 현실이에요. 이런 극한 날씨 속에서 유엔은 우리와 익숙한 ‘지구온난화’와 이별을 선언했어요💔 ‘온난화’ 아니고 ‘열대화’극한 폭염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에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비상에 걸렸어요.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사람들이 살 곳을 잃고 몇 만 명씩 사망자가 나오는 상황을 과연 ‘지구온난화; 지구가 따뜻해진다’라고 표현해도 되는 걸까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이젠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1월 :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 운영 EU가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본격화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도 비상이 걸렸어요. 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로 수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에 따라 부담금을 매기는 제도에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제도가 적용되는 품목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6가지에요. 관련 기업들은 시범 운영이 끝나는 올해 10월부터 EU 현지 수입 업체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해야 해요. 이슈 중요도 : ⭐⭐⭐⭐⭐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도입되면,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이 부족했던 우리나라 기업들은 경쟁력이 확 떨어져요😯 국제 기후변화 싱크탱크에 따르면, 3년 뒤 우리나라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9,600만 유로(약 1322억6000만 원)로 늘어날 거라고..
미국 농촌에서도 외면받는 SMR, 국내에 짓겠다? 공허한 ‘소형모듈원전 주장’에 대한 포럼 브리핑 지난달 27일 에 국내 원전의 수출을 제한하는 독소조항들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 후, 지난 1일자 의 “경북에 미국 뉴스케일 소형원전 건설” 보도에 이어 다수 언론사들의 3일자 “러·중이 지배하는 세계원전시장에 한·미 SMR 원전동맹으로 돌파”라는 의 주장이 보도되었다. 이는 소형모듈원전(SMR)의 현실성에 대한 교차검증은 없고 일방적인 정부의 원전 수출정책 홍보로만 채워져 있다. 에너지전환포럼은 SMR의 실상을 검증하고 왜곡을 바로잡고자 한다. 공허한 ‘소형모듈원전’, 결국 경제성 문제로 용량 확대만 반복해와 원전은 용량이 작을수록 발전량과 안전규제비용간 비대칭적 감소로 건설단가만 오히려 늘어나게 되어 자..
프랑스, 모든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 의무화! 속보입니다! 프랑스에서 모든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는 11GW 규모의 주차장 태양광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핵발전소 약 10기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하니 정말 놀랍죠? 환경운동연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서울, 인천, 경기 세 지역의 282개 주차장만 활용해도 총 318MW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치를 확대해나가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의 “주차장 태양광 확대 서명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도심 속 태양광으로 기후위기를 이겨내요! -환경운동연합 카드뉴스 갈무리
핵발전 위험 강요하고 기후위기 악화시키는 10차 전기본 전면 재수립하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10차 전기본)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지난 8월 30일 총괄분과위 실무안을 공개한 이후 약 석 달만이다. 실무안 공개 이후 삼척, 부산, 울산 등 해당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시민사회는 발표된 10차 전기본의 내용은 재수립되어야 함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공청회를 앞두고 발표된 사전공개본은 2030년까지 핵발전 32.4%, 석탄발전 19.7%, LNG발전 22.9%대,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21.6%의 비중으로 하는 내용으로 실무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계획을 내왔다. 10차 전기본은 ‘사업자의 의향’을 담아 무려 18기의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과 신한울 3,4호기 신규 건설을 하겠..
성당에 설치된 공유냉장고~ 누군가 꼭 필요한 이웃에게 꼭 필요한만큼의 나눔이 될 수 있기를, 공유냉장고에도 얼갈이를 조금씩 나누어 채워넣었다. 누군가에게 이 얼갈이가 시원한 된장국이 되고 나물이 되어 그 누군가가 행복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녹색분류체계에 원전 포함 시키려는 무리한 시도 중단하라 – 폐기물·안전문제 등 원전은 ‘녹색’일 수 없어 – 원전 포함되면 재생에너지·친환경 신산업과 경쟁하는 등 녹색금융 취지 무너질 것 – 녹색분류체계 수립 3개월 만에 원전 포함 시도한다면 정책일관성·신뢰도 훼손 클 것 작년 12월 30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수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환경부가 녹색분류체계 검토를 위한 협의체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의 주요 검토 내용은 원전 부문에 관한 의견 수렴이다. 환경부는 EU 텍소노미에 원전이 제한적으로 포함된 것을 배경으로 개최하는 협의체라고 밝혔지만 수립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녹색분류체계 안에 원전을 무리하게 포함 시키려는 시도라는 우려를 거둘 수 없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시 4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