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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1920년 11월 23일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났다. 창씨명과 관련하여 일부자료에는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則)’로도 기록되어 있다. 어려서 평안남도 평양으로 이사 해 성장했다. 평안남도 평양의 만수(萬壽) 보통학교에 입학해 4학년을 마친 후, 약송 (若松)보통학교로 전학해 졸업했다. 1934 년 평양사범학교 삼상과에 입학해 1939년 3월 졸업했다. 이후 만주로 건너가 1940년 12월 만주국이 초급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펑톈(奉天)에 세운 중앙육군훈련처(봉천군관학교)에 입학해서 1942년 12월에 제9기로 수석 졸업했다. 중앙육군훈련처 졸업 후, 헤이룽장성(黑 龍江省) 바오칭(寶淸)에 주둔하고 있던 만주군 보병 제28단[연대]에서 3 개월간 견습사관으로 근무한 후, 1942년 4월 만주국군 소위로 임..

최형철입력 2022. 04. 08. 18:00수정 2022. 04. 08. 18:18 미국만 쳐다보는 '해바라기' 외교 안보 백악관, 당선인 친서 든 특사 문전박대 윤 정부 출범도 하기 전에 '의문의 2패' 편집자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선보이는 칼럼 '메아리'는 논설위원과 편집국 데스크들의 울림 큰 생각을 담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을 이끄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4월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웬디 셔먼 부장관을 면담한 후 특파원들에게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 안보정책이 자못 선명하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뚜렷한 색깔을 띠고 있다. 미국 대(對) 중국·러시아가 맞서는 신냉전 시대 도래에 따라 좌고..
한국 언론을 믿을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유_라파엘의 한국 살이 #7 왜 우리는 언론을 불신하게 되었나. 팩트와 루머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한국의 뉴스, '좋아요'와 클릭 수에 목매는 한국의 미디어와 관련한 나의 다섯 가지 경험들. 솔직히 말해보자. 한국의 언론은 형편없다! 뉴스를 아무리 읽어도 어떤 것이 진짜이고 어떤 것이 가짜 뉴스인지 도무지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나는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서, 사실에 기반한 기사를 쓰기 위해 정말이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때문에 그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으며 나 역시 아직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나는 언론학과를 졸업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너그럽게 생각해도 한국 미디어는 정도를 넘어섰다. 독자를 기만한다고밖에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특..
희망처럼 빗방울 머금은 미선나무 꽃망울 2020. 2. 28. 수일여중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난리다. 아니 수구언론과 일부 정치꾼들-신천지라는 사이비와 종교의 탈을 쓴 광화문집회꾼들을 옹호하는-, 이들이 마치도 금방 나라가 망할듯 난리를 치고 있다. 거기에 편승한 일부 이성을 잃은 이들이 이글을 읽고 생각이라는 것을 좀 했으면 좋겠다. (펌글) -- 지나치게 문명화된 사회-- 16세기. 스페인의 피사로군이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해, 그 화려했던 중미의 잉카 문명을 다 쓸어버리고 700만의 원주민이 멸종되다시피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러나 한 대륙을 지배하던 인종 자체의 멸종. 그런 끔찍한 재앙의 원인은 스페인 군이 아니라 천연두라는 이름의 바이러스였다. 우리는 중세 유럽의 페스트 대유행에 대해선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