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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babforme 2020. 2. 28. 16:36

희망처럼 빗방울 머금은 미선나무 꽃망울 2020. 2. 28. 수일여중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난리다.

아니 수구언론과 일부 정치꾼들-신천지라는 사이비와 종교의 탈을 쓴 광화문집회꾼들을 옹호하는-,

이들이 마치도 금방 나라가 망할듯 난리를 치고 있다.

거기에 편승한 일부 이성을 잃은 이들이 이글을 읽고 생각이라는 것을 좀 했으면 좋겠다.


 

(펌글)

-- 지나치게 문명화된 사회--

 

16세기.
스페인의 피사로군이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해, 그 화려했던  중미의 잉카 문명을 다 쓸어버리고

700만의 원주민이 멸종되다시피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러나 한 대륙을 지배하던 인종 자체의 멸종.

그런 끔찍한 재앙의 원인은 스페인 군이 아니라 천연두라는 이름의 바이러스였다.

우리는 중세 유럽의 페스트 대유행에 대해선 많은

기록들을 갖고 있고 상세하게 그 당시 상황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중미 인디언이 멸종하다시피 한 과정에 대해서는 무슨 기록조차 제대로 없다.

수준 높은 문명이 있어야만

재앙을 재앙으로 기록이라도 하고 보존할 수가 있고 보완하고 시스템을 만들 수가 있다.
문명이 남아 있지 않으면 대체 어떤 재앙을 당했는지,

특히 그 속의 민초들의 경우는 무슨 일을 겪었는지조차 당췌 알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누구도 그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채, 영문도 모르고 온몸에 발진과 열이 퍼지면서 떼로 죽어갔을 것이다.

불평과 항의도, 문명이 뒷받침해줘야만 가능하다.

21세기인 지금,

 태국인 3명이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서 코로나 19가 확진되었다.
동남아시아의 확진자 수는

태국 38명, 말레이지아 22명, 베트남 16명, 필리핀 3명, 캄보디아 1명,

미얀마 라오스는 집계조차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신고와 확진 과정이 엄청나게 빠르게 이루어진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방역과 격리, 역학 조사 등 대처도 번갯불 속도나 다름 없다.


그러나 태국에선 의심자가 검사를 받을 경우 약 1만 바트 (40만원)의 검진비가 발생하는데
태국 대졸 초임 월 급여가 1만5천 바트인 것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비용이라 한다.
게다가 외국인, 수많은 미얀마, 라우스, 캄보디아 출신 불법 노동자 등은 아예 검사 영역 밖에 있다.

싱가폴과 홍콩이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확진자 수가 두드러지게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가 경제적, 시스템적으로 국가 주도의 검,방역 절차를 가동할 여유가 되기 때문이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그런 걸 할 여유가 없다. 게다가 여론은 통제된다.

심지어 라오스, 캄보디아는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무도 알지도 못한다.

미국조차 검사를 받으려면 한화로 100만원이 넘는 개인 비용을 써야 한다.
게다가 걔네는 나라가 너무 넓어서 이동하는 것조차 힘들다.

집계도 한국처럼 빨리 나오질 않는다.

이러니 누가 검사를 받으러 가겠는가? 그냥 혼자 아프고 말지. 그런 생각일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그런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입에서 심심챦게 터져 나오는 말은....
 
"나라가 지켜주지 못해 아쉽다"는 말이다.

 

누가 병에 걸렸는지 정부가 손 댈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그 많은 섬들에 확진 검사 장비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을 턱이 없는 필리핀.
크루즈선에서 내린 사람들 그냥 대중교통 태워 집에 보낸 일본,
검사 받으려면 월급의 대부분을 내야 되는 태국,
검사 받으려면 100만원이 넘게 개인 돈 써야만 하는 미국. (그마저도 빨리 되지도 않고....)

(*여기서 검사비용 '100만원이 넘는'은 보험을 들었을 경우에 한한다.

보험을 들지 못한 사람들은 400여만원에 달하는 검사비를 개인이 내야 한다.)

 

그런데  전화 한 통이면 방역이 되고 당장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나라, 한국. 
그 한국인들은 지금 외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폭동 직전'이라는 표현까지 쓴다.
"나라가 왜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느냐? 이게 나라냐?" 라며.

나는 요즘 신문, 소식을 접하면서 생각하게 된다.

이런 분들이 한국 정도의 의료 문명과 시스템을 누릴 자격이 있는 것인지.

더더욱 우리 언론은 이 정도의 민주주의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언론의 자유를 누릴 자격이 과연 있는 것인지.

절망스럽다. 책임도 팩트 체크도 간 곳이 없고,

아무 말이나 마구 싸질러도 되는 사회. 그게 이른바 언론의 자유란 말인가.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일하고 있는 서울.

그 어디서도 사람들이 피를 토하며 길바닥에 쓰러져서 죽어가고 있지 않다.
출근길 퇴근길에 사람 시체를 발로 밟으면서 지나가고 있지 않다.
이건 독감이랑 비슷한 바이러스일 뿐이다. 

설령 확진자의 숫자가 천 명이 넘고 2천명이 넘는다 해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문명은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고마와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권리와 관련 당국의 수고에 대해, "이따위 정부 탄핵해 달라"라고 청원을 넣는다. 

이런 태도는, 과연 중세의 인디언들보단 나은 것인가?

과거 나라가  힘든데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던  모습이 떠오르는  서글픔!              

                                                                                                     출처 의사-이주혁

 

노루귀꽃, 그래도 꽃은 피어난다. 경기과고 생태원 2020. 2.29.

 

(펌 기사) 1. 2

 

"한국 코로나 확산주범은 신천지와 보수세력"-美언론 2020. 2. 28. -뉴스1

 

美언론 "韓코로나 승리 선언 찰나···신천지·정치에 발목 잡혀" 2020. 2. 29. -중앙

 

29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 육박하는 등 급증하는 현실과 관련,  외신의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효율적으로 잘 통제하고 있었으나,

광신적 종교(신천지)와 보수세력으로 인해 통제 계획이 틀어지고 바이러스가 확산됐다.

한국에서 종교와 정치는 아주 오래된 고질적인 문제다.”

신천지 탓에 어려운 상황으로 몰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지난 27일 '사이비 종교와 보수단체가 한국에 퍼뜨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현 상황을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종교와 정치라는 가장 오래된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선 박은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글을 통해

"한국은 발병 후 첫 4주 동안 정보공개의 투명성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 자원을 확충했다"며

"정부는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했고,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의 동선을 재빠르게 추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17일까지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퇴원한 환자 중 일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주 31번 확진자로 인해 이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났다"며

 "2월 18일 나타난 31번 확진자는 한국의 신종 종교 중 하나인 신천지라는 사이비 종교의 신도였다.

신천지의 신학 해석은 코로나19 사태를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천지의 예배 모습이나 신도들이 신분을 숨기는 행태 등을 자세히 전하기도 했다.

 "신천지에서는 예배를 볼 때 신도들이 서로 가깝게 앉아 반복적으로 '아멘'을 외친다",

"한 때 신천지 신도였던 신현옥 목사에 따르면

 개신교 신자들에게는 자신들이 신천지 신도라고 밝히지 않은 채 접근해 '계획적으로 개종'시킨다고 한다",

"신천지는 신도들에게 신분을 감추라고 해 가족마저도 신천지 신도인지 모를 정도로 비밀을 엄수하고 있다"는 등이다. 
 
그는 "이러한 비밀스런 성향으로 인해 신자들끼리 서로를

쉽게 감염시킨 후 지역사회 전체를 감염시키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31번 확진자는 고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식과 대규모 회의에도 참석했고

1000여 명이 넘는 신도들이 참석한 신천지 예비에도 두 차례나 참석했다"며

 "31번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8일만에 확진자수는 30명에서 977명으로 급증했다.

대부분이 신천지 신도들이거나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부연했다. 
 
서울 도심 집회 강행한 보수단체도 지적

그는 또 서울시의 집회 금지 권고에도 시위를 강행해 온 보수단체도 언급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야외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될 수가 없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집회 참석자들은

'하나님이 바이러스를 몰아내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고 계신다'고 주장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은

정부가 중국인 입국금지를 내려야한다고 입을 모아 지적한다"며

 "보수주의자들의 주요 공격 포인트 중 하나는

진보 성향의 문 대통령이 중국의 공산당 정부에 너무 약하게 굴고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이 보여준 대응은 첨단기술을 겸비한 자유민주주의가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에 타격을 주는 세계적인 전염병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구세력 그들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미국에서

이런 기사가 나왔다는 사실을 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늘 수구세력편에서 기사를 소설로 치환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칭 언론사의 기사라는 것도 생각하길~

 

영산홍, 2020.2.28. 수일여중
 

(펌기사)3

호주 보건당국, '韓입국금지' 안하는 이유.."선진의료·정보 투명" -2020. 3. 1.뉴스1

 

호주 정부가 중국과 이란을 제외한 다른 나라로 입국 금지조치를 확대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1일 현지언론 ABC의 '인사이더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향받은 모든 국가들에 대해

여행금지를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29일 이란에서 들어오는 여행자들의 입국을 1일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란으로부터 나오는 (코로나 19) 보고의 부족을 들여다본다면,

그들(이란인들)의 (코로나 19) 숫자가 진짜 우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튼 장관은 이란 보다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은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왜 입국금지조치를 취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중국 밖 사망자 수가 106명인데 그중 43명이 이란인이다.

(중국 외) 최고의 사망자 수"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분명히 한국은 보다 진전된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

그리고 한국은 일정 기간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를 보고해오고 있다.

바로 이점이 (이란과) 핵심적으로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대구·청도에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지만,

한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여행자들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눈삭이꽃(복수초) 2020. 2. 29. 경기과고 생태원

 

(펌기사)4

코로나19 검사비 400만원... 미.일의 코로나19 대처 난맥상 2020. 2. 27. 한겨레

 

미국서 코로나19 검사받고 400만원 검사비 폭탄
미국서 검사 건수는 고작 445건…공인 검사법 확립 안 돼
일본서도 1890건 불과…검사 못받는다는 불만 터져 나와
한국서는 검사 5만건 넘어…하루 1만건 이상 소화 가능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사는 오스멜 마티네즈 애즈큐는

지난 1월 중국에 출장을 갔다 돌아온 뒤 독감 증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여서 애즈큐는

마이애미의 대형 병원 ‘잭슨 메모리얼 병원’을 찾아가 관련 검사를 받게 됐다.

결과는 일반 독감이었으나, 애즈큐는 곧 낭패에 처했다. 며칠 뒤 날아온 치료비는 3270달러(약 400만원)였다.

애즈큐는 가입한 의료보험이 있어 자기부담분은 1400달러만 내면 됐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애즈큐에게 독감이 의료보험 가입 전 기존 질환과 상관없음을 보여주는

 3년간의 의료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마이애미 헤럴드>가 지난 24일 보도한 이 기사는 미국 의료보험 체계의 난맥상,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대다수 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이른바 ‘오바마 케어’를 해체한 이후의 상황을 비판하려는 것이 요지였다.

하지만, 코로나19같은 보건위기에서 미국의 공중보건체계가 얼마나 엉망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애즈큐의 사례는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가 공공 차원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방역의 콘트롤타워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누리집을 통해 26일 현재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검사는 445건이며, 확진 사례는 14건이라고 밝혔다.

확진 사례가 14건에 불과한 것은 검사를 445건밖에 하지 못한 결과다.

애즈큐처럼 코로나19 검사는 아직까지는 개인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민간 의료보험 회사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미국의 복잡한 의료체계를 감안하면,

코로나19의 검사 통계 역시 신뢰하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아직 공인된 검사법도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을 개발했으나,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그 사용을 연기한 상태라고 <폴리티코>가 20일 보도했다.

현재 주 정부 및 지방 차원의 공중 보건센터들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공인된 표준검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공공보건연구실협회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100개 이상 공중보건센터들은 별개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법을 개발해,

그중 3곳만이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공인받았다.

 

공중보건 선진국이라는 일본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누리집에서 밝힌 통계를 보면,

26일 현재 일본에서는 1890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돼, 164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1890건 중에는 우한에서 귀국한 전세기 탑승자 등 해외에 체류하다가

전세기로 귀국한 주민에 대해 실시한 829건이 포함됐다.

일본 본토 거주자에 한정하면, 1061건만 실시된 것이다.

 

프린세스 다이아몬드 크루즈선 집단 감영 사태 이후

일본 정부는 하루 최대 3800건의 검사가 가능한 체제를 완성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는 하루 100건의 검사도 실시되지 못하는 현실이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도 25일 의회에서 이를 인정했다.

 

<티비에스>(TBS)는 25일 뉴스 프로그램 ‘엔 스타’에서

코로나19 증세가 있어도 검사를 받지 못한다는 불만들을 소개하며,

수요에 비해 부족한 국내의 코로나19 검사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방송은 매일 수천건에 이르는 한국의 검사 건수보다 일본은 너무 적다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실시된 검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이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해도, 일본에서는 코로나19의 검사 등에 관한 정확한 통계가 잡히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일본 내에서도 아베 정부가 소극적 자세를 취하는 것은

검사 체계가 확립되지 않았을뿐더러 검사를 확대하면 확진 사례가 늘어날 것을 우려한 꼼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미 일본 안팎에서는 올해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일본에서도 코로나19 검사의 완전한 공영화가 되지 않아,

검사료를 누가 부담할지, 또 검사료의 보험 처리 여부 등도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미국보다는 인구가 6분의 1 미만, 일본에 비해서는 40%인

한국에서는 27일 오전 9시 현재 5만7990건이 실시돼, 1595명을 확진 환자로 밝혀냈다.

이날 검사수는 전날 4만6127건에 비해 하루 만에 1만1863건을 소화해 낸 것이다.

한국에서 코로나19 검사는 전액 무료로 국가가 시행하며,

확진자로 밝혀지면 그 치료 역시 공공 차원에서 소화해 내고 있다.

 

한국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세계 최고다.

아직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1천~2천건 안팎의 검사만을 실시했을 뿐이다.

5만건이 넘어간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보고된 검사 건수의 80% 안팎이다.

<비비시>(BBC) 등 외국 언론들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와 방역은 코로나19의 퇴치와 연구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펌기사)5

코로나 검사 한번 하는데 400만원… 미국인들 분통 2020. 2.28. 조선

"어디서도 못볼 비싼 검사비" 성토… 감염경로 모르는 첫 확진자 발생
 

 미국에서 우한 코로나 의심 환자가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가 400여만원의 검진비 폭탄을 맞은 사례가 나와 미 여론이 들끓고 있다.

플로리다주 일간 마이애미헤럴드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의료 장비 회사에 근무하는 한 남성이 지난달 중국 출장을 다녀온 뒤 고열·기침 증세를 보였다.

그는 마이애미 의대 부설 잭슨메모리얼병원을 찾아 코로나 검사를 요청,

혈액을 채취하고 코 안쪽을 면봉으로 훑어내는 비강 검사를 받았다.

2주 뒤 '음성'이란 결과와 함께 날아온 건 3270달러(약 397만원)의 청구서였다.

가입한 보험이 그 비용을 다 보장하지 못해

그가 내야 할 금액은 최소 1400달러(17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를 워싱턴포스트(WP)·BBC 등 내외신이 전파하면서 네티즌이 들끓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코로나 검사비" "미국 의료 시스템은 완전히 망가졌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실제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 검진비만 2000~3000달러대라고 한다.

대부분 보험이 전염병 검진비는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미국의 기본적 의료 체계는 정부가 아닌 병원과 보험사가 운용한다.

검사·진료·입원 수가가 통일돼 있지 않아 병원에서 부르는 게 값이다.

형편에 따라 민간 보험을 드는데 보험료와 보장 범위가 천차만별이다.

(이런 폐해를 알면서도 의료민영화를 부르짖던 좃선)

마이애미 남성의 경우 월 180달러(약 21만원)짜리 저렴한 보험에 가입해 있었다고 한다.

이런 보험은 보장 범위가 턱없이 좁아 '쓰레기 보험(junk plan)'으로 불린다.

이런 보험조차 없는 미국인도 3000만명이나 된다.

LA타임스의 최근 여론조사에선 국민 절반이 "웬만큼 아파선 비싼 치료비 걱정 때문에 병원에 안 간다"고 답했다.

WP는 26일 우한 코로나 같은 대형 감염병이 창궐하면 미국의 의료 체계는 치명적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으며,

이 문제가 올해 대선에서 핫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 유력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국가 차원의 전 국민 건강보험을

신설하는 방안(Medicare-f or-all)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워 인기 몰이 중이다.

한편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 확진자가 26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이 환자는 외국에 다녀오지 않았고 다른 감염자와 접촉한 경로도 불분명해,

미국 내 사람 간 전염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26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60명이다.

 

×××

(조.중.동이 폐간되는 그날까지......)

 

내가 싫어하는 좃선에서도 이런 기사를 냈다.

나름 소설은 아니어서 싫지만 필요에 따른 선택으로 이 기사를 퍼왔다.

정말 우리 황색언론이 날마다 떠들어대며 대중을 선동하는 것처럼

우리나라가 정말 형편없는 나라일까?

형편없는 나라는

친일. 친미.매국을 일삼고 있는 일부 정치꾼과 황색언론들의 모략질과
일부 몰지각한 정치적 개신교집회꾼들과 그들을 맹종하는 생명체들이 만들고 있는데.....

 

[펌글하나 더

 

경남 창원에서 약국 하는 약사입니다.

지금 5시쯤 또 75(15인분) 들어와서 거의 2, 30분만에 다 팔았네요.

일단 마스크 관련해서 전 국민이 다 불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크를 팔고 있는 저도 불만이 많으니까요.

일단 왜 한 번에 많이 주지 않는가? 그게 제일 큰 문제지만 하도 수량이 딸리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번 달리 생각해 봅시다. 과연 역대 정부에서 이 정도까지 해준 정부가 있었던가?

 

이명박 시절 신종 플루 돌았죠? 박근혜 시절에는 메르스라는 게 있었습니다.

둘 다 정부에서 마스크 사서 비록 돈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국민들에게 뿌린 적이 있습니까?

아니요. 내 기억에는 둘 다 심할 경우가 아니면 마스크 쓸 필요가 없다고 언론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이 또 있는데

이거 정부에서 처음 수요 잘못 예측한 것도 있지만 아마 그 때만 해도,

그리고 대구에서 폭탄이 터지지만 않았더라면 이 정도로 마스크 문제가 크게 일어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마스크 문제는 전적으로 정부만 탓할 게 아닙니다.

문제가 뭔지 다들 잘 알고 있잖아요?

지금 정부가 관여하지 않았다면 아마 마스크 가격 진짜로 한 장에 만원, 2만원 수준까지,

아니 그 이상으로 올라갔을 겁니다.

 

, 이거 뭐하고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실제 수요자가 아니라 도매업자랑 한탕을 노리는 전문 유통업자들,

그리고 사재기로 사서 중고장터에 비싸게 팔려고 하는 일반인들까지......

, 바로 부동산 되겠습니다.

실제 공급 물량은 정해져 있고 수요도 공급에 비해서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중간에

한 사람이 몇 채씩, 많게는 100채씩 사서 결국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가는 상품 말이죠.

 

전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마 마스크도 정부가 재빨리 대처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보다 더한 상황이 벌어졌을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모두 다 불만이 많겠지만

그리고 자영업자 분들은 특히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문통을 믿고서 모두 다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한당 찍지 마세요.

현재 문통이나 민주당에게 아무리 불만이 많더라도

자한당이 대세가 되면 그보다 더 심한 꼴을 보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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