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환경이야기 (25)
소소리바람이 불면~
코로나19로 기억될 2020년. 많은 이들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의 올해는 어떠했나요? 환경운동연합은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고 차가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열정적으로 멈추지 않고, 뜨거워지는 지구에 차가운 물을 끼얹었습니다! 2020년 여러분과 함께 만든 올해의 변화들을 소개합니다. 🏭국가는 탄소 중립, 교육청과 기업은 탈석탄!🚫 - 기후위기에 침묵하던 정부와 국회가 움직였습니다. 정부는 ‘탄소 중립’을 선언했고, 국회도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앞으로 말뿐인 선언으로 남지 않도록 지켜봐야겠습니다. - 석탄에 투자하지 않는 탈석탄 금융기관을 금고 은행으로 선정한 지자체와 교육청이 늘었고, 5개 삼성 금융사를 비롯해 여러 민간 금융사들도 ‘석탄 사업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경유차, 얼마나 환경에 안좋은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할까요? 경유차는 학교와 어린이집 통학로, 아파트 주변도로와 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유해가스를 배출해 사람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줍니다. 경유차의 경우 휘발유차보다 미세먼지를 9.7배 더 많이 배출하고, 실제 도로 주행 조사 결과에서는 경유차가 휘발유차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을 평균 28배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차는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의 미세먼지 최대 배출원입니다. 🚗 비싼 차량 가격에도 왜 경유차를 선호할까요? 국내 경유차 등록 대수는 계속 증가하여 2019년 1천만 대에 육박했습니다. 휘발유차에 비해 경유차 가격이 1.2배 비싼 편인데 왜 경유차 구매를 선호할까요? 바로 낮은 연료비 때문입니다. 경유 차량의 구매비는 비..
#에너지진짜뉴스 – 2050 탄소중립, 재생에너지보다 원전이 더 효과적이라고요? Q. 원전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인가요? A. NO! 그렇지 않습니다. 원전의 건설부터 운영, 그리고 폐기 과정에서 약 78~178CO2eq/kWh의 온실가스가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도, 원전은 온실가스의 ‘기회비용 배출’을 발생시키는데요. 이는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19년으로 매우 길어, 이 기간 동안 재생에너지와 같은 다른 발전원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 , 마크 Z. 제이콥슨 Q. 2050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보다 원전이 더 효과적인가요? A. NO! 그렇지 않습니다. 발전부문에서 원전보다 재생에너지가 탄소 ..
세계 최악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기업은 3년 연속 코카콜라, 펩시코, 네슬레 국내의 경우, 플라스틱 쓰레기 가장 많이 수거된 불명예 기업은 ‘롯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환경오염 주범 된 ‘일회용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2020 전 세계 브랜드조사 카드뉴스 환경운동연합이 2020년 ‘전 세계 쓰레기 브랜드조사’에 참여해 전 세계 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은 ‘코카콜라(51개국, 13,834개)’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펩시코(43개국, 5,155개)’, ‘네슬레(37개국, 8,633개)’, ‘유니레버(37개국, 5,558개)’, ‘몬덜리즈(34개국, 1,171개)’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코카콜라’와 ‘펩시코’, ‘네슬레’는 3년 연속 ..
사막 메뚜기떼의 역습..기후변화가 만든 '재앙' -경향 2020. 7. 27. 하루 만에 3만5000명분 식량 '순삭' 세계 식량안보 위협 동아프리카 25년 만의 최악 피해, 서아프리카로 확산 높아진 수온 탓 잦아진 사이클론, '사막호수' 만들며 이상 번식 어른 검지만 한 곤충이 태양을 가릴 정도로 새카맣게 떼 지어 날아다닌다. 등짐펌프를 짊어진 사람들이 살충제를 여기저기 뿌리고, 항공 방제도 해보지만 곤충 떼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다. 최근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이 동영상과 사진으로 공개한 ‘사막 메뚜기(Desert Locust) 떼’의 섬뜩한 모습이다. 지구촌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때 사막 메뚜기 떼까지 기승을 부리며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사막 메뚜기 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