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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자주목련 Magnolia denudata var. purpurascens 목련과 중국 원산의 잎지는 큰키나무로 백목련과 자목련의 교잡종, 관상용으로 심는다. 어린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빽빽하게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으로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광택이 있는 담녹색으로 잎맥에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서 핀다. 꽃잎의 겉은 연한 홍색을 띤 자주색이고 안쪽은 백색이다. 다른 목련류처럼 꽃잎이 6장이나 바깥 꽃받침 3장이 흡사 꽃잎 같아 9장으로 보인다. 3개의 꽃받침 조각은 꽃잎보다 약간 작으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4-50개정도. 꽃잎은 모양이 서로 비슷하며 달걀형에 가깝고 약간 육질이다. 열매는 곧거나 구부러지고 씨앗은 타원형 붉은색이다.
겨울나무 조사 칠보산에 살고 있는 비목나무 - 잘자라야 할텐데...... 마른나뭇잎 향이 참 좋았어요. 길가 바로 옆이어서 사람손을 많이 탈듯~ 겨울눈의 종류 겨울눈의 구조 칠보산 한자락에 살고 있는 나무들은 대략 40여종, 겨울추위를 맨몸으로 이겨내는 겨울나무를 조사했지요. 조사에 앞서 실내 사전교육, 나무들의 겨울눈과 가지들의 구조를 살펴보고 모두 함께 산으로~ 제일 먼저 산길 언저리에서 우리를 반겨준 국수나무, 떡갈나무, 졸참나무, 개암나무, 오리나무, 물오리나무, 개옷나무, 붉나무, 자갈나무, 벚나무..... 산초나무 굵은 가시에는 나이테처럼 둥근테가 생기고, 길가에 자리잡은 비목나무 마른잎에서는 참 좋은 냄새가 났지요. 나름 추운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들을 하고 봄을 기다리며 칠보산을 지키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