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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애기도라지 Wahlenbergia marginata 초롱꽃과 풀밭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는 줄기는 가늘지만 곧추선다. 잎자루가 없는 잎은 어긋나기하며,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줄기 끝에서 푸른 보라색으로 하나씩 핀다. 꽃받침은 5갈래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우리나라 전남 무안, 진도, 완도, 제주도 등에 있으며, 타이완, 일본, 중국 등에도 분포한다. 도라지와 꽃모양이 같으나 아주 작은 크기에 붙여진 이름이 애기도라지인 것! 일본 나가사키 평화공원에서 처음 만난 파란 별을 닮은 쬐끄만 꽃~ 잔디밭?에 무성히 자란 토끼풀 사이로 삐죽 올라와 키자랑..
솔잎해란초 Nuttallanthus canadensis 현삼과 북미원산 귀화식물로 제주도에서 발견된 한해살이풀. 붉은빛을 띠는 녹색 줄기는 아랫부분은 땅을 기고 잎만 달리는 것과 곧게 서면서 잎과 꽃이 달리는 줄기로 구분된다. 땅을 기는 줄기의 잎은 3-4개가 돌려나기하며 잎자루는 없다. 잎몸은 타원형에서 장타원형, 가장자리가 매끄러우며 털이 없다. 곧게 서는 줄기의 잎은 아랫부분에서는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잎자루는 없다. 잎몸은 선형이고 가장자리가 매끄러우며 털이 없고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꽃부리는 연청색에서 연자색이며 꽃뿔은 가는 원기둥모양이다.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져 아래로 굽으며 가운데에 흰색 반점이 있다. 윗입술꽃잎은 2개로 갈라지고 위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