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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개암나무
개암나무 Corylus heterophylla 자작나무과 잎지는 떨기나무로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자란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의 비옥한 곳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개화결실이 잘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거꿀달걀형이며 뚜렷하지 않게 갈라진 조각과 잔톱니가 있다. 뒷면 잔털이 있고, 잎자루는 뚜렷한 샘털이 발달됐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3월에 핀다. 수꽃차례는 전해에 생기고 기둥모양이며 가지 끝에 2 ~ 5개씩 달려 밑으로 처진다. 꽃밥은 황색이다. 암꽃차례는 겨울눈 안에 있으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꽃싸개 2개가 잎처럼 발달했다. 견과는 둥글며 9월 중순 ~ 10월 중순에 갈색으로 익는다. 2개의 꽃턱잎은 종모양으로 열매를 둘러싼다. 나무껍질은 윤이나는 회갈색이며 새가지는 갈색으로 샘털이..
풀꽃과 동무하기
2020. 7. 2.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