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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얼갈이 (2)
소소리바람이 불면~
공유냉장고
성당에 설치된 공유냉장고~ 누군가 꼭 필요한 이웃에게 꼭 필요한만큼의 나눔이 될 수 있기를, 공유냉장고에도 얼갈이를 조금씩 나누어 채워넣었다. 누군가에게 이 얼갈이가 시원한 된장국이 되고 나물이 되어 그 누군가가 행복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환경이야기
2022. 11. 15. 21:54
어버이날
1. 어버이날, 남편과 아들들과 엄마에게 다녀오다. 연세 드시고, 안보이는 눈에 집에만 계시면서 점점 어린애로 변하는 엄마가 짠하다. 엄마 좋아하실법한 간식과 국을 준비하고 밥 한끼 함께 할 요량으로 찾은 친정에 작은오빠네가 오리누룽지백숙을 준비해 왔다. 5월 8일 오늘은 우리식구와 작은오빠내외가 함께 있고, 내일과 모레 양이틀은 큰오빠네가 함께 한다니 잘됐다. 점심을 먹고 막간을 이용해 오빠네에 성질부렸다는 며칠의 얘기를 듣는다. 성질부리고 바로 오빠에게 사과했노라고 고해처럼 풀어놓으시는 일상들~ 대처에 사는 자식들이 애쓴다해도 당신 맘에 섭함이 없다면 거짓이겠지. 이런저런 얘기 끝에 수도원에서 보내온 얼갈이가 많아 작은오빠네 준다니 다시 목소릴 높이신다. "나도 얼갈이 먹을 수 있어~!" 살면서 엄마..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2021. 5. 15.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