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천리포수목원 (2)
소소리바람이 불면~
엔목련
엔목련 동네 골목을 걷다가 잎 무성한 목련을 보았다. 그런데 잎 사이로 연한 보랏빛 꽃이 보인다. 뭐지? 목련인데 잎과 함께 7월에 피는 목련도 있나? 아님 기후변화 때문에 이 친구가 헷갈린건가? 가까이 가보니 새가지마다 꽃봉오리들이 보송보송 털모자를 쓰고 달려있다. 기후변화로 헷갈린 친구는 아닌듯하다. 내가 알고 있는 목련은 목련, 백목련, 별목련, 자목련, 자주목련정도니 목련 종류가 100여종이 넘는다는데 그중 하나? 모야모를 통해 이름만 알게 된 엔목련. 엔목련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도 없다. 천리포수목원에 가면 이 친구에 대한 정보가 있으려나? 천리포수목원에 113종의 목련이 살고 있다니 코로나19가 좀 더 잦아들면 한번 가봐야겠다.
풀꽃과 동무하기
2020. 7. 25. 21:52
자목련
자목련 Magnolia liliiflora 목련과 잎지는 큰키나무로 전국에 관상수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거꿀달걀형이고 턱잎은 가지를 한바퀴 둘러싼다. 양성꽃으로 4 ~ 5월에 잎보다 먼저 종모양의 진한 보라색꽃이 핀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기부가 뒤로 젖혀지고 윗부분이 안으로 꼬부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겉은 짙은 자주색이며 안쪽은 연한 자주색으로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갈색, 종자는 백색 실 같은 씨자루에 매달려 나오고 10월에 성숙한다. 경남 범어사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가 현존하고 있다.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에 가면 목련 430여종이 자라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을 만든 귀화한국인 민병갑님이 엄마가 사랑하는 목련을 많이 심어서라고~
풀꽃과 동무하기
2020. 4. 5.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