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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아깨비-약충

babforme 2020. 7. 20. 16:23

 

 

과고생태원에서 만난 방아깨비 약충-아직 날개가 덜 나왔다.

 

섬서구메뚜기가 아닌 방아깨비로 바꾼다.

방아깨비 설명은 바로 위의 포스팅 방아깨비에서~

 

 

 

 

섬서구메뚜기

 

Atractomorpha lata

 

섬서구메뚜기과

 

몸길이 28~42mm이며 몸은 작고 옅은 녹색이며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대단히 크다.

머리는 원추형이고 머리꼭대기돌기는 겹눈보다 길고 말단일수록 좁아졌으나 뾰족하지는 않다.

등쪽은 넓적하고 중앙에 1개의 가는 종구가 있는데 뒷머리의 뒷가두리까지 달한다.

얼굴의 융기는 가늘고 겹눈 뒷쪽의 옆가두리선은 올록볼록한 돌기로 되어있다.

촉각은 칼모양이고 앞가슴은 길고 넓적하며 뒷쪽일수록 넓으며 앞가두리는 직선이고

뒷가두리는 둔하게 모가 졌고 3개의 융기선은 다소 뚜렷하다.

 아랫가두리는 올록볼록한 알로 연결된 선이 있다.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말단은 뾰족하다.

뒷날개의 1/2밑은 옅은 황색이고 뒷허벅마디는 가늘고 꼬리끝에 달한다.

몸매는 기다란 마름모꼴이다.

몸 색깔은 온통 풀이나 나무와 똑같은 초록색(녹색형)인데,

주변의 식물이 갈색으로 변한 가을에 허물을 벗은 녀석들은 대부분 몸 색깔이 갈색(갈색형).

모든 잎을 먹어치우는 대단한 식성을 가진 사람편에서 보면 유해곤충.

대개의 곤충이 어른벌레와 애벌레가 먹이가 다른데 견줘

이녀석들은 풀잎이라는 먹이가 같아 먹이경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난점이 있다.

 

섬서구메뚜기라는 이름은 옛어른들의 눈썰미에서 나왔다.

추수때 벼를 베어 잘마르라고 볏단을 삼각형 모양으로 논둑이나 논에 세워놓았는데

이를 섬서구라고 한다.

이 세워놓은 볏단처럼 이 녀석의 얼굴이 삼각형인것.

하여 이 메뚜기의 이름이 섬서구가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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