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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아깨비

babforme 2020. 8. 21. 00:34

 

 

 

과고 생태원 길가 빗물받이 덮개 위에 방아깨비 한마리

 

 

방아깨비

 

Acrida cinerea

 

메뚜기과

 

몸길이는 수컷이 4~5cm, 암컷이 7~8cm로, 수컷은 암컷에 견줘 작고 말랐다.

암컷은 몸이 긴 원통형이고 머리 앞쪽이 원뿔처럼 뾰족하다.

대개 녹색을 띠지만 더러 황백색 점이 줄무늬를 이루거나 갈색을 띠는 개체도 있다.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메뚜기들 중 가장 크다.

뒷다리가 매우 길어 손으로 잡으면 디딜방아를 찧는것처럼 위아래로 끄덕거려 방아깨비라 한다.

날아갈 때 날개를 부딪쳐 '따다닥' 소리를 내서 '따닥개비'라고도 한다.

방아깨비는 섬서구메뚜기에 견줘 몸이 길쭉하고 뒷다리가 더 길며,

방아깨비의 뒷다리는 다른 다리보다 길지만, 섬서구메뚜기의 뒷다리는 다른다리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방아깨비 수컷이 소리를 내며 날아갈 때에 앞날개의 충돌은 없고, 뒷날개의 윗부분까지 충돌한다.

방아깨비 뒷날개는 시맥으로 이루어져있다.

뒷날개의 윗부분은 시맥이 고밀도로 촘촘하게 분포하고 아랫부분은 시맥이 비교적 적은데,

키틴막의 표면을 갖고 있는 시맥이 많을수록 단단한 성질을 갖게 된다.

이런 시맥 밀도의 차이로 인해 뒷날개의 윗부분이 충돌했을 때 ‘따다다닥’ 소리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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