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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여주

babforme 2020. 8. 21. 00:22

 

 

 

 

 

 

 

 

 

 

여주

 

Momordica charantia

 

박과

 

전국에서 재배하는 덩굴성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고 잎자루가 길다.

잎은 손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조각은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기도 하며 대개 톱니가 있다.

꽃은 일가화로서 황색이며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종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3개이고 떨어져 있다.

 씨방은 3실이고 암술대는 보통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히 있다.

 황적색으로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홍색 육질로 싸여 있는 종자가 나타난다.

성숙한 종자를 싸고 있은 홍색 육질은 달지만 과피는 쓴맛이 있다.

줄기는 가늘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오늘은 울집을 중심으로 위쪽(북쪽, 서울방향) 길을 걷다가 이친구를 만났다.

철제 울타리 사이로 장독대도 보이고 재활용스티로폼 박스에서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철 기둥을 덩굴손으로 감고 오르며 노랑꽃을 별처럼 피우고 있던 여주는

오톨도톨 열매 또한 튼실하게 맺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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