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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옥잠화

babforme 2020. 8. 21. 00:30

 

 

 

 

 

 

 

옥잠화

 

Hosta plantaginea

 

백합과

 

중국 원산으로 전국에 널리 심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자란다.

잎자루가 길고 달걀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으로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긴 꽃대에 총상으로 달려 흰색으로 핀다. 

판통은 가운데 부분부터 깔때기모양으로 벌어지며 꽃잎은 약간 뒤로 젖혀진다.

꽃은 해가 지는 저녁에 피고 아침에 오므라 든다. 향기와 꽃이 아름답다.

수술은 6개로서 화피와 길이가 비슷하고 암술은 한 개이다.

꽃봉오리가 비녀와 비슷해 '비녀옥잠화'라고도 부른다.

 

동네길가 빈터에 한평 남짓 작은 꽃밭,

지난해엔 파초 몇 그루 자라더니 겨울을 나며

모두 얼어버렸다.

그리고 올해 그 작은 꽃밭의 주인은 옥잠화~

비녀를 닮은 하얀 꽃봉오리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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