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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오렌지자스민 4월 본문
이사 뒤 정신이 없게 2달이 흘렀다.
그사이 오렌지자스민도 작은 베란다 창가에 방치(?)되고.....
3월엔 사진 한장도 찍어주지 못할만큼 내가 지쳐있었다.
이제 다시 오렌지자스민 얘기에 귀기울여야지.
뒤집어 쓴 송화가루로 씻어내고,
약도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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