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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도구다루기와 레오폴드 걸상만들기

babforme 2017. 12. 30. 23:12

목공 셋째, 넷째날

 

나무이야기, 목재이야기를 잠깐 한 뒤 레오폴드 걸상 만들기에 나섰다.

재단된 미송에 각을 맞춰 구멍드릴로 먼저 구멍을 뚫고 나사못을 박았다.

셋째날은 걸상 다리를 만들고,

넷째날은 몸통을 만들어 걸상을 완성한다.

나사못이 들어간 구멍은 목심을 박아 정리하고 샌딩기로 표면을

부드럽게 사포질 해 마무리했다.

 

 

각도에 맞춰 다리만드는 작업 2017. 12. 26.

드릴질에 다리가 움직이지 않게 서로 힘껏 잡아주고, 협동이 흔들리지 않는 좋은 걸상을 만든다.

 

완성된 걸상 2017. 12. 27.

생태체험관 앞 잔디밭에 놓인 걸상이 평화롭다.

 

집으로 함께 온 레오폴드 걸상 2017. 12. 27.

우선 한 컷 찍어 우리집 가재도구임을 확인하고 거실엔 놓을 자리가 없어 자리를 옮긴다.

 

좀 더 가까이서 자세히 보기

새하얀 놈이 이쁘다. 일단은 작은방으로 이동, 거기서 한동안 지내야 할듯~

 

알도 레오폴드(1887-1948) 미국태생의 생태학자. 20세기 환경운동의 원조

생태중심의 환경윤리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학자.

책 : 모래군의 열두달, 모래땅의 사계, 야생의 푸른 불꽃

 

사진속의 벤치가 우리가 만든 레오폴드 걸상이다.

사진 아랫부분이 어두워 잘 안보이지만 우리가 만든 걸상과 유사하다.

레오폴드 벤치는 가장 적은 목재로 단순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환경과 생태에 부담이 적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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