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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큰오빠네, 5월 17일 본문
오늘,큰오빠네가 엄마를 보러갔다지.
큰며늘이 먹여주는 두유만 드시고 그 좋아하던 큰아들네가 왔는데도 아무말도 안했다지.
아무말대잔치에 정신없던 날도 있었는데, 이제 긴 침묵으로
당신의 남은 시간을 갈무리하시려는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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