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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땅비싸리

babforme 2019. 5. 22. 18:32

 

 

 

2019. 5. 6. 팔달산

 

 

땅비싸리

 

Indigofera kirilowii

 

콩과

갈잎 떨기나무로 높이 1m정도,

1차 천이의 선구식물이다.

뿌리에서 여러 줄기가 올라오며

많은 싹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7-11개로 타원 또는 거꿀달걀형이다.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레로

붉은보라꽃이 5월에 핀다.

콩과식물이 그렇듯

잎은 영양가가 많아 사료로 써도 좋으며,

꿀도 많이 난다.

학명이 인디고훼라인데

이말은 우리가 쪽빛이라하는 남색염료로 활용되는

 '쪽'이라는 식물 뜻을 가진 인디고(Indigo)와

 '있다'라는 뜻을 가진 훼로(fero)의 합성어이다.

즉 청바지의 푸른색을 염색하는 염료로 쓰이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20세기초까지 땅비싸리속 식물들을 심고

이들로부터 염료를 얻는 것이 아주 중요한 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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