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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계곡 길섶 (1)
소소리바람이 불면~
투구꽃-열매
투구꽃 미나리아재비과 Aconitum jaluense 대학친구들과 찾았던 곰배령, 곰배령으로 오르는 계곡 길섶에서 투구꽃을 만났다. 10월 말이라 꽃은 없고 열매뿐이다. 깊은 산골짜기에 사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속리산 이북, 중국 동북부, 러시아에 분포.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꽃 모양이 마치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머리에 쓰는 투구와 같아 이름이 투구꽃. 투구꽃은 '초오'라는 이름의 약용식물로 더 유명하다. 약재로 쓰는 덩이뿌리에 맹독성분이 있어 전문가의 처방 없이 복용하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뿌리에서 뽑은 독으로 화살촉이나 창 끝에 발라 무기를 만들기도 했다. 투구꽃은 관상용으로도 좋다. 독특하고 큼직한 꽃모양새와 시원한 보라색 꽃송이가 눈을 ..
풀꽃과 동무하기
2020. 1. 6.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