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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6월1일
오늘은 지방선거일, 남편과 오전에 투표를 하고 간단하게 잔치국수 삶아 점심을 먹는다. 오후, 엄마에게 갔다올게, 나도 같이 가야지~ 남편이 따라나선다. 두유와 카스텔라 한조각 챙겨들고 남편과 안흥으로 출발! 오늘, 엄마는 사위와 딸을 바로 알아보신다. '식사는 잘하시지요?' 사위의 인사에 한참 생각하시다가 한말씀~ '이젠 바보가 돼서 암것도 못하고 먹고 싸고 잠만 자.' 가끔씩 묻고 답하는 말들이 서로 어긋나긴하지만 그래도 주고받고 대화가 된다. 한참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다가 고모얘기를 하신다. 고모가 세분이신데 다 돌아가셔서 막내고모만 엄마보러 오셨단다. 고모 오셨는데 식사대접은 했느냐고~? 따순 밥 잘챙겨드렸다니 안심하는 엄마! 오늘은 온전히 엄마의 딸이 되어 언제인지 모를 엄마의 어느 시점에 함께 ..
엄마 이야기
2022. 6. 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