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잡종 (2)
소소리바람이 불면~
쇠비름채송화 Portulaca umbraticola 쇠비름과 남북아메리카 원산의 다육성식물로 여러해살이풀. 화려한 색깔의 꽃을 6-10월까지 피워 화단이나 걸이용화분에 기르기 좋다. 쇠비름과 채송화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잘못된 것이고 한 종 내의 다양한 교잡으로 만들어진 품종군이다.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기른다. 더위에는 강하나 추위에는 약하다. 씨앗이나 줄기 꺾꽂이로 번식한다. 잎은 쇠비름을 꽃은 채송화를 닮아서 쇠비름채송화라 부른다. 새로 이사온 동네에서 벌써 7개월을 살았다. 코로나시국이라고 거의 집에서 가까운 재래시장과 집만 오가며 살다가 어제는 시장건너편 동네골목길을 좀 걸었다. 구불구불 끊어질듯 이어진 골목길을 걷다보면 사람살이 따뜻해지는 풍경을 곧잘 만나게 된다. 햇살드는 골목 한켠 커다..
자주목련 Magnolia denudata var. purpurascens 목련과 중국 원산의 잎지는 큰키나무로 백목련과 자목련의 교잡종, 관상용으로 심는다. 어린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빽빽하게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으로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광택이 있는 담녹색으로 잎맥에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서 핀다. 꽃잎의 겉은 연한 홍색을 띤 자주색이고 안쪽은 백색이다. 다른 목련류처럼 꽃잎이 6장이나 바깥 꽃받침 3장이 흡사 꽃잎 같아 9장으로 보인다. 3개의 꽃받침 조각은 꽃잎보다 약간 작으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4-50개정도. 꽃잎은 모양이 서로 비슷하며 달걀형에 가깝고 약간 육질이다. 열매는 곧거나 구부러지고 씨앗은 타원형 붉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