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귀화식물 (3)
소소리바람이 불면~
주홍서나물 Crassocephalum crepidioides 국화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한해살이풀로 1950년경에 아프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다. 아래쪽의 잎은 불규칙하게 깃모양으로 갈라지며, 긴타원모양으로 양면이 성기게 털이 있다. 위쪽의 잎은 좁은 긴타원모양으로 양 끝이 길고 뾰족하며, 성기게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는 모두 아래를 향하여 매달리며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혀꽃은 없고 대롱꽃은 긴 관모양으로 판통은 백색이며, 꽃의 끝부분은 주홍색이다.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지고 끈모양이며 끝이 가늘어진다. 밝은 빛을 좋아해 안정된 숲에서는 살지 못한다. 따라서 주홍서나물이 있는 숲은 자연성이 떨어지는 숲인 것. 주홍색 꽃이 피는데 서나물을 ..
닭의덩굴 Fallopia dumetorum 마디풀과 유럽에서 귀화한 덩굴성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모양으로 끝은 뾰족하다. 양쪽 갈라진조각의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양면의 맥과 가장자리에 미세한 돌기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다. 잎집은 짧고 털이 없다. 꽃은 6~9월에 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모여 나 핀다. 가지 끝의 잎이 작고 마디 사이가 짧아져서 총상으로 된다. 숙존성 꽃잎조각은 뒷면 날개로 발달하고 하부는 꽃자루로 흐른다. 줄기는 길게 뻗어 다른 물체를 감는다. 년 전 수원천에서 만난 이 친구를 동네 골목길에서 처음 만났다. 아파트 담을 타고 덩굴이 뻗어나가 열매를 맺었다.
벌 1마리가 열일하고 있는 중~ 혀꽃은 다 지고 대롱꽃만 남아 있다. 인디언천인국 Gaillardia pulchella 국화과 북아메리카원산의 귀화식물로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에 대부분 잎자루가 없다. 아래쪽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끝은 크며 갈라진 조각은 뾰족하나 뭉툭한 모양도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넓은 피침형이며 톱니가 없다. 머리모양꽃차례는 직경이 2cm 가량이다. 혀꽃의 끝은 길게 3갈래로 갈라지며 2가지 색을 가진다. 윗부분은 황색, 아랫부분은 장미색 또는 갈홍색이 난다. 대롱꽃(관상 또는 통상화)의 조각은 끝이 뾰족하거나 털이 있다. 줄기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