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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주홍서나물

babforme 2022. 11. 13. 00:22

제주 동백숲 근처 빈터

 

주홍서나물

 

Crassocephalum crepidioides

 

국화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한해살이풀로 1950년경에 아프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다. 아래쪽의 잎은 불규칙하게 깃모양으로 갈라지며, 긴타원모양으로 양면이 성기게 털이 있다.

위쪽의 잎은 좁은 긴타원모양으로 양 끝이 길고 뾰족하며, 성기게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는 모두 아래를 향하여 매달리며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혀꽃은 없고 대롱꽃은 긴 관모양으로 판통은 백색이며, 꽃의 끝부분은 주홍색이다.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지고 끈모양이며 끝이 가늘어진다. 

 

밝은 빛을 좋아해 안정된 숲에서는 살지 못한다. 따라서 주홍서나물이 있는 숲은 자연성이 떨어지는 숲인 것.

주홍색 꽃이 피는데 서나물을 닮아 주홍서나물이라 부른다.

속명 크라소세팔룸(Crassocephalum)은

‘두터운(crassus) 머리(kephale)’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왔는데 꽃 모양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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