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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7월7일
후니에게 전화가 왔다. '토욜 할머닌테 가려구요. ....... 그래 잘다녀와~ 이몬 오늘 오후에 잠깐 갔다오려고~' 점심을 먹고 엄마간식으로 마침 욱이가 가져온 애플망고를 준비한다. 두유 한모금은 드실테고 케잌이랑 망고 한조각씩은 드시려나? 면회실로 나온 엄마는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지 아주 냉랭하고 심드렁하다. '엄마~ 딸왔어요. 몰라요. 딸이 누군줄 내가 어떻게 알어! 엉~ 엄마, 딸을 모른다고? 몬소리야? 수원사는 딸, 작은 딸 ㅁ수니~ 몰라~ 에구~ 이를 어째~? 오늘 우리엄마 다 모르는구나~ 왜 일케 기분이 안좋은 건데? 큰딸은 누구더라? 어디살지? 큰딸? 큰딸은 서울 살지. 이렇게 잘알면서 작은 딸한텐 왜그러셔? 몰라~ 그럼 유춘자는 누구야? 유춘자는 유춘자지 몰 누구야? 엄마 밥은 잘드셨어?..
엄마 이야기
2022. 7. 9.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