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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막무가내 싱크 하부장 1칸 정리요~
이사를 하면서 쓰지도 않고 모셔두었던 그릇들을 정리했다. 명절이나 집안 일로 손님치례를 해야 할 때는 그 많던 그릇들도 모자라더니 어느 순간부터 그릇 쓸일이 없어졌다. 집보다는 밖에서 음식을 대접하는 일이 대세가 되고, 음식도 메인을 중심으로 한두가지 사이드를 더해 상을 차리면서 많은 그릇들이 간택의 기회를 잃기도 했다. 결혼할 때 아주 당연하게 준비했던 홈세트는 공기와 대접같이 날마다 쓰는 식기들은 깨지고 이 나가고 하면서 크고 작은 접시들만 남아 싱크대를 가득 채운 상황~ 더하여 살면서 눈에 예쁜 접시나 공기. 대접, 찻잔, 머그잔들을 하나 둘 사들여 욕심껏 싱크수납장에 쌓아두었다. 그렇게 숨막히던 부엌이 이사를 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공기, 대접, 면기, 접시, 찬기, 종지, 뚝배기....... 끼..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2021. 8. 23.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