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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개양귀비(꽃양귀비) Papaver rhoeas 양귀비과 관상용으로 심는 두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우상으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적색이지만 여러 가지 품종이 있으며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봉오리는 밑을 향하다가 꽃이 필 때는 위를 향해 핀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백색이며 겉에 털이 있다. 꽃이 필 때 떨어지며 꽃잎은 4개가 서로 어긋나게 마주나기하고 다소 둥글다. 수술은 많으며 씨방은 거꿀달걀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방사형이고 꽃대에 퍼진 털이 있다. 줄기 전체에 털이 있다. 과고 생태원에서 처음 본 꽃, 봉오리가 작은 달걀정도여서 놀랐던 꽃~ 일반적으로 본 개양귀비는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커도 너무 크다. 이틀이 지나 다..
햇살 좋은 봄날, 모란꽃봉오리에서 우화한 쇠측범잠자리 암컷이 날개를 말리고 있다. 모란꽃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작약과 작약과의 잎지는 떨기나무로 2m정도 자란다. 잎은 3부분으로 나누어지는 이회깃모양겹잎.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새로 나온 가지끝에 크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으며, 꽃턱은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다 익은 종자는 검정색이다. 뿌리껍질은 목단피라 하여 한방에서 소염 진통제로 쓰인다. 속명Paeonia 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의술의 신 파에온(Paeon)에서 유래한다. 종소명suffruticosa 은 줄기의 목질을 나타낸다. 어디선가 꽃향기가 퍼져나온다. 근처에 꽃이라곤 모란꽃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