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밀원식물 (3)
소소리바람이 불면~
때죽나무 Styrax japonicus 때죽나무과 황해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 주로 서해안과 중국, 일본, 대만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키 작은 나무. 전국의 계곡이나 시냇가 주변 등의 물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뒷면에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맥의 겨드랑이에만 남는다. 총상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2 ~ 5개 간혹 1개의 긴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종모양 꽃이 아래를 향해 달리며 꽃은 흰색으로 향기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끝이 둥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5 ~ 6월에 꽃이 핀다. 물고기 잡을 때 푸른 열매를 갈아서 물에 풀어 넣으면 물고기들이 잠시 기절하여 때(떼)로 죽은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 '때죽나무'이다...
석잠풀 Stachys japonica 꿀풀과 우리나라, 중국, 러시아에서 뿌리로 겨울나기를 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보기식물이다. 습기가 있고 햇살이 잘드는 곳을 좋아한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창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가 있다. 꽃은 6-9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마디사이에서 돌려나기한다. 꽃받침은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5갈래로 갈라진조각은 가시처럼 뾰족하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고 끝 부분은 입술모양이다. 윗입술꽃잎은 원형이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흰색에 가까운 엷은 홍색으로 검은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는 길고 암술은 1개다. 줄기는 마디에만 백색 털이 있고 둔하게 네모가 진다. 어린순은 먹을 수 있고 밀원식물로도 좋다. 전 세계에 300..
긴산꼬리풀 Veronica longifolia 현삼과 우리나라 원산의 전국 산지 각처에 살고 있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3~4개씩 돌려나기하며 밑부분 것은 잎자루가 거의 없다. 윗부분 잎은 잎자루가 있고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 표면에 짧은 털이 있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핀다.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리고 짧은 털이 많이 있다. 꽃받침은 털이 거의 없고 중앙부에서 4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조각은 끝이 둥글며 판통보다 길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다. 수술은 2개, 밀원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