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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가침박달 Exochorda serratifolia 장미과 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며 척박한 곳에서도 잘 견디나 햇빛이 잘 드는 산록에서 주로 자란다. 잎지는 넓은잎 키작은 나무로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흔치 않은 나무. 산림청에서 지정한 보존 우선순위 105번째 식물. 전북 임실 덕천리의 가침박달 군락은 가침박달이 자랄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라 하여 천연기념물 38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으로 윗부분에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이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길이 1~2cm 의 잎자루가 있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5월 중순~6월경 백색으로 핀다. 총상꽃차례에 3~6(8)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 달걀모양으로 꽃이 지면 떨어지며 꽃잎도 5개로 거꿀달걀모양이며 끝이 오..
산이 불타고 있습니다😢🔥 울진, 삼척, 강릉, 동해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채 대피해야 했고, 수많은 나무와 뭇 생명들🦎🐸🦌🐗 또한 그대로 아스라졌습니다. 여의도 13배 면적을 태운 강릉, 옥계, 동해 지역 산불은 웬만큼 진화가 된 상태이지만 울진, 삼척의 불은 아직 진화 중에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네요. 대체 요즘들어 더욱 크고 거세지는 대형산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하나👍 더 건조하고 센 바람, 기후위기🌏🔥 정부는 5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겨울 가뭄과 봄철 국지적으로 강하게 부는 바람을 주요 확산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기온은 기후위기로부터 기인한 건데요, 최근 유엔 환경계획(UNEP)은 기후변화와 토지이용 변화로 인해 2030년까지 극한 산불이 최대 ..
한라구절초 Dendranthema coreanum 국화과 제주도 한라산 정상 주변의 높은 지대 풀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특산종이다. 키가 작고 줄기나 잎이 다른 종에 견줘 두툼하다. 고산지대에서 살아남기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가늘게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9~10월에 머리모양꽃차례로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핀다. 꽃보기용으로 심는다. 제주도 고산지대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 산림청에서 희귀 및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한 꽃. 화성우리꽃식물원에서 우리나라 특산종 한라구절초를 만났다. 처음엔 낭창한 포천구절초 꽃무리인줄 알았는데 한라구절초란 이름표를 달고 있었다. 제주 현지엔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