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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햇살은 좋고 봄인가, 어제 엄만테 다녀오고 난 뒤 울적하기도 하고 좀 걸어볼까 싶어 집을 나선다. 오늘의 코스: 수원역 건너편 서둔 배수펌프장을 기점으로 서호천, 축만제(서호)를 거쳐 화서동 골목, 집으로~ 제법 긴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봄맞이를 해야지. 집을 나서는 내게 재택아들이 하는 말, 넘 무리하지 마세요. 괜히 욕심부리다 큰일나요~ 긍가? 알쓰! 수원역 건너편 지나 몇자락의 텃밭과 허름한 집들이 돌아앉은 찻길을 지나면 서호천으로 갈 수 있다. 서호천 둔치에 빼꼼히 얼굴을 내민 새생명들이 이쁘다. 파란줄 선명한 큰봄까치꽃이 환하게 웃어주고, 배암차즈기는 온몸을 땅에 찰싹 붙여 새순을 낸다. 무더기로 싹을 틔운 소리쟁이 잎몸은 봄 햇살 아래 더욱 붉다. 비점오염원 :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
숙지 깊은 배움 프로젝트 마무리 1-3차시까지 조별 활동을 정리하고 전시물 완성하기 학교에서 만난 바늘잎나무들 사진으로 정리하기 프로젝트 차시별 보고서 작성 자연물과 사진으로 전시물 만들기 조별 발표 완성된 활동 전시물 4차시 프로젝트 총 마무리 숙지고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은 참 행복했다. 멋있는 친구들~
동물생태학자 능실중학교 친구들과 자유학년제 진로탐구활동을 하다. 생물다양성이란 큰 카테고리 안에서 살펴 본 동물생태, 멸종위기종들도 알아보고 우리시에 살고 있는 고라니나 수달 이야기로 자연스레 옮겨간다. 사람만이 아니라 동물들, 곤충들, 식물들 모두 함께 살아가기~ 그래서 능실 친구들이 우리가 사는 이곳의 생물다양성에 관심갖고 같이 살아가려는 노력을 조금씩 하는 어른으로 자라기를~ 장난꾸러기 친구들이 요리사처럼 종이가방을 머리에 썼다. 멸종위기종 보존을 홍보하는 종이가방 저~ 이렇게 잘만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