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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수원역 롯데몰 (1)
소소리바람이 불면~
수수부꾸미
롯데몰에서 우연히 발견한 수수부꾸미 매대~ 늘 있는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생겼다 없어지는 매대였지. 옴마~ 반가운거, 예쁘게도 구웠네. 크기도 좋다. 1장에 3,000원 4개들이 1팩에 1만원씩 팔고 있는 수수부꾸미를 2팩 사들었다. 냉동실에 잘 얼려두었다가 한가위 명절, 요양원에 계신 엄마 면회갈 때 챙겨다드려야겠다. 엄마를 추억할 수 있는 그리운 음식 중 하나~ 어려서 엄마는 설 무렵이나 대보름 앞뒤로 아주 가끔 수수부꾸미와 총떡을 만들어주시곤 했었다. 기름냄새 귀했던 그 시절, 엄마가 소당에 들기름 휘리릭 두르고 구워주던 수수부꾸미는 천상의 맛이라 할만큼 맛있었지. 그래서였나~? 소꿉놀이 할 때도 진흙을 물에 개어 수수부꾸미 만드는 시늉을 하며 놀았다는~. 뜨거운 소당에 수수가루 반죽을 두손으로 꾹..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2023. 9. 13.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