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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들 독립 (1)
소소리바람이 불면~
ㅊ리 ㅍ레몬 강제?독립, 이사-11월 11일
오늘, 내 아들로 태어나 33년을 함께 복닦였던 큰아들이 강제?독립을 하는 날이다. 33살, 무조건 독립하라던 옆지기의 강권이 괜찮은 선택인 것도 같다. 언제까지 끼고 있을 수는 없을터, 두 아들이 모두 독립하면 옆지기와 내가 이뤘던 삼십 몇 년 작은 왕국?이 드디어 완성되는 거겠지. 방 하나에 들어있던 아들 짐이 꺼내놓으니 제법 된다. 아들 방안에 쟁여있을 땐 몰랐는데 올망졸망 많기도 하다. 하긴 33년 아들의 작은 우주, 역사가 들어있으니...... 집수리가 끝난 뒤, 살림살이를 조금씩 조금식 미리 들였던터라 1톤 트럭 하나였으나 아들이 다시 이사를 하게 될 어느날엔 5톤 탑차를 불러야 할지도 몰라. ㅎㅎ 모든 부엌 살림들은 1인가구에 맞춰 작은 용량으로 준비를 했다. 앙증맞은 3인용 압력밥솥과 전기..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2023. 11. 15.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