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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화살나무
화살나무 Euonymus alatus 노박덩굴과 우리나라 전국각지에 살고 있는 잎지는 떨기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잎자루가 짧고, 타원 또는 거꿀달걀모양이다.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꽃은 취산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보통 3개씩 달린다. 5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이 각각 4개씩 있다. 줄기와 가지에 2~4줄의 뚜렷한 콜크질의 날개가 있다. 이 콜크질의 날개 때문에 화살나무라 한다. 봄, 홋잎나물이라고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가을, 단풍이 참 이쁘게 드는 나무.
풀꽃과 동무하기
2020. 11. 13. 23:06
감국
감국 Dendranthema indicum 국화과 우리나라 평남 이남 양지바른 산기슭에 사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다섯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식물 전체가 짧은털로 덮혀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10∼11월에 노랑색으로 핀다.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려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을 따서 씹었을 때 단맛이 나서 감국이라 한다. 감국과 산국이 가을을 온통 노랑으로 물들였다. 과고 생태원 낮은 언덕배기에 감국이 흐드러졌다. 노랑색 진한 향에 이끌려 곤충들도 부지런히 들락거린다. 감국은 예부터 우리 생활에 쓰임새가 많았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꽃은 향기가 좋아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풀꽃과 동무하기
2020. 11. 13.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