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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국수나무 열매
칠보산 길섶에서 마주친 국수나무다. 꽃이 지고 난 뒤 열매가 맺혔다. 5월 중순쯤 하얗게 피어나 길섶을 향기롭게 하더니 여리여리한 열매를 맺었다. 국수나무 Stephanandra incisa 장미과 우리나라 함경남북도를 뺀 전국에 살고 있는 잎지는 떨기나무. 산골짜기의 습기있는 그늘진 곳이나 밭언덕의 양지쪽에서 잘 자라며 수림 속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형이며 전체 잎은 3갈래로 갈라지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핀다. 원뿔모양꽃차례는 새가지 끝에 달리고 수술은 10개로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으로 잔털이 있으며, 9월 ~ 10월 중순에 익는다. 염료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줄기와 잎을 잘게 자른 뒤 ..
풀꽃과 동무하기
2020. 6. 29.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