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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노랑모란 작약과 Paeonia × suffruticosa 중국원산, 잎지는 떨기나무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회깃모양겹잎이며, 작은잎은 달걀모양으로 흔히 3~5개로 갈라진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다. 새로 나온 가지끝에 크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보통 자주색이나, 원예종에는 빨강, 분홍, 노랑, 하양,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8개 이상으로 크기와 형태가 다르며 거꿀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깊은 파임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 털이 있으며, 꽃턱은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보현선원에서 본 향이 진했던 노랑모란은 이토교잡종 '황관'으로 보인다. 관계자분이 아주 귀한 모란이라..
바우히니아 콩과 Bauhinia × blakeana 콩과의 늘푸른넓은잎큰키나무로, 난초나무와 자주난초나무를 1880년 홍콩동식물공원에서 육종해 만들어지고 1914년부터 홍콩 전역에 심기 시작했다. 바우히니아꽃은 홍콩의 상징으로, 홍콩의 기와 문장 그리고 홍콩달러와 동전에 꽃 모양이 그려져 있다. 홍콩 원산에 동남아에 분포하며 관상수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재배한다. 11월-3월에 홍자색, 붉은색, 흰색으로 꽃이 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길고 잎 모양이 나비날개 같다하여 나비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정식 국명은 아직 없다. 지난해 11월에 베트남 다낭에서 처음 만난 화사한 꽃, 예뻐서 현지가이드에게 무슨 꽃인가 물어보니 모른단다. 이런~ 일단 사진 몇 컷 찍어놓고 어찌 알게 되겠지. 우리에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