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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노랑모란 본문
노랑모란
작약과
Paeonia × suffruticosa
중국원산, 잎지는 떨기나무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회깃모양겹잎이며, 작은잎은 달걀모양으로 흔히 3~5개로 갈라진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다.
새로 나온 가지끝에 크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보통 자주색이나, 원예종에는 빨강, 분홍, 노랑, 하양,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8개 이상으로 크기와 형태가 다르며
거꿀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깊은 파임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 털이 있으며, 꽃턱은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보현선원에서 본 향이 진했던 노랑모란은 이토교잡종 '황관'으로 보인다.
관계자분이 아주 귀한 모란이라던 노랑모란은 어렵사리 육종에 성공했고
우리나라에선 아직 그닥 흔하지 않아 귀하게 대접받는듯~
꽃중의 왕으로 불리며 부귀 영화를 상징하던 모란꽃은 대개 화단에서 자주색으로 화려하게 피어나곤 했다.
모란하면 자주색꽃을 떠올릴만큼 정형화된 상태에서 처음 만난 노랑모란은 그래서 더 놀랍도록 곱게 보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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