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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 -10월 29일(막내)
토욜, 엄마에게 간다고 막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막내는 저멀리 산청에 직장이 있는지라 엄마를 보러 갈 시간을 내는게 만만치 않다. 그런 동생이 이런저런 일도 볼겸 엄만테 가는 중이라고~ 엄마가 좋아하시겠다. 엄마. 아버지의 자식들 중 가장 긴 세월인 20년을 젊었던? 엄마와 아버지랑 함께 한 막내, 그 막내가 엄마한테 가고 있단다. 얘기도 잘하시고, 웃기도 잘하고, 눈도 계속 뜨고 계신다는 부연설명과 함께 엄마 면회하며 틈틈히 찍은 사진이 형제들 단톡방에 실시간 올라온다. 예상대로 엄마는 여느때 보기 드물었던 표정으로 환하게 웃고, 늘 감고 있던 눈도 번쩍 뜬채 막내를 격하게 반기고 계셨다. 막내가 만들어낸 기적? ㅎㅎ 면회를 끝내고 돌아서는 아쉬운 시간, 엄마도 그 시간이 아쉽다. 막내가 맹맹한 목소리..
엄마 이야기
2022. 10. 29.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