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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주님의기도 (1)
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3월 29일
큰아들이랑 점심을 먹고 큰아들은 회사로 나는 요양원으로 출발~ 단촐하게 달달구리 커피하나 챙겨서 길을 나선다. 오늘 엄마 컨디션은 괜찮을까? 면회실로 나온 엄마의 컨디션은 오늘도 쾌청이다. 엄마 누가 왔게요? ㅁ수니가 왔지. ㅁ수니가 오믄 내 얼굴을 요래요래 문질러주잖아~ 엄마 얼굴 요래요래 문질러 주면 좋아? 좋지~ 오늘은 모자를 안쓰고 오셨네. 바깥은 시방 꽃이 한참 폈어. 개나리도 노라니 피고, 목련도 하얗게 다 폈어. 진달래도 피고...... 아~ 벌써 그렇게 됐어? 또 봄이네. 엄마~ 날씨도 따뜻하고 햇살도 아주 좋아. 이럴 때 달달구리 커피 한잔 때려야쥬? ㅎㅎ 모라구? 커피 한잔 드린다구~ 좋지, 커피 좋아~ 엄마는 커피 한잔을 들고 행복을 마신다. '맛있어, 커피가 아주 맛나~ 엄마 그렇게..
엄마 이야기
2023. 4. 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