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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5월8일(막내)
어버이날, 오늘 엄마는 아주 기분이 좋은듯하다. 아버지가 지은 집에서 가장 오래 끼고? 산 막내딸이 요양원을 찾았으니...... 신명 날 일 없이 더디게만 흘러가는 엄마의 요양원살이에서 그래도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 엄마를 찾은 자식들이 엄마에게 위로였을까? 코로나가 만들어놓은 일상의 조건들이 의무가 된 삶의자릴 이해할 수 없는 엄마에게 한동안 찾지않는 자식들은 서러움이거나 노여움이었겠지. 아니 잊혀짐이었을지도 몰라! 엄마를 만나고 직장이 있는 경상도 먼길을 되돌아가야하는 동생이 꺼이꺼이 전화기 너머로 울고 있었다. 미처 마음준비도 제대로 못한 채 엄마를 요양원으로 모신 뒤 취약시설의 면회가 금지되고 엄마도 동생도 두오빠네도 마치 차례가 된 것처럼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이 당연히? 찾아온 날들~ 일..
엄마 이야기
2022. 5. 21.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