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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 : 지금 한국 몇 시예요? 🌳 : 9시 38분입니다. 여러분, ‘환경위기시계’라고 들어보셨나요? ‘환경위기시계’란 환경재단과 일본 아사히 글라스재단(Asahi Glass Grant)이 매년 세계 환경파괴 정도를 조사해 시간으로 빗대어 발표하는 환경 오염 지표로써 9월 8일 어제 발표된 2021년 한국 환경위기시각은 9시 38분, 전 세계 평균 시각은 작년보다 5분 빠른 9시 42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보기] 전 세계의 환경∙기후위기인식을 담은 ‘환경위기시계’는 1992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환경 관련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그 시각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환경재단이 2005년부터 한국을 대표하여 주관하고 있어요. 세계환경위기시계 8년만에 감소, 미국 파리협정 재가입으로..
2021년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61개국 중 53위에 그친 한국.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함께 '기후악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현저히 낮다는 데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한국전력통계'를 보면 2019년 전체 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는 겨우 6.5%에 그칩니다.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우리의 제1에너지원이지요. 이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재가입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반하는 일입니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지구의 평균기온을 더 이상 높이지 않기 위해 국가들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계는 탄소 배출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