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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화리조트 (2)
소소리바람이 불면~
부산하게 부산여행 3, 자갈치시장, 송도 케이블카, 해운대 한화리조트
옆지기가 노래하는 씨푸드가 있는 곳, 자갈치에서 잠깐 길을 잃다? 아주 오래전 기억을 더듬으며 여기가 그때 그 자갈치 맞아? 지난 세월이 얼만데 그때랑 같겠어? 내 기억의 자갈치는 생선을 팔던 아줌마들의 함지박과 넘쳐흐르던? 수조의 바닷물, 그리고 생경한 물고기를 궁금해하던 내게 뭐라뭐라 사투리로 알려준 이름, 그러나 제대로 알아듣진 못했었지. 배부분이 떨어져나간 상하기 직전의 꽁치와 소금에 절디절은 자반고등어, 껍질이 군데군데 벗겨진 오징어와 양미리, 도루묵과 껍질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던 임연수 정도가 강원도 산골 출신 내가 본 생선의 전부였던지라 자갈치의 엄청난 생선들은 참 놀라웠었다. 케이블카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고고씽~ 광안대교를 건너 그 유명한? 마린시티로 들어온다. 엄..
바람불어 좋은 날
2022. 11. 11. 23:47
환갑놀이2 ; 아니 벌써? 3 -제주 통갈치구이, 꽃바구니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을 나와 통갈치구이로 저녁을 먹는다.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가는 길목에 있던 손맛촌에서 오늘 제주에서 먹는 두번째 끼니~ 스페셜 A 코스 한상차림은 상 두개에 걸쳐 차려졌다. 1m 남짓한 통갈치구이를 중심으로 20여가지 음식들이 상을 채웠다. 대강 짐을 풀고 잠깐 나갔다온다던 세 남자가 환갑축하리본을 단 장미꽃바니구니와 케잌상자를 들고 함께 들어온다. 세 남자가 준비한 환갑놀이? 숙소 예약하며 미리 주문한 서비스!!! 이런 준비를 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제법 기특하네 감동이 물드는 시간~ 60송이 빨강장미와 60년 촛불이 일렁이는 케잌, 네 식구 유쾌한 웃음소리가 제주여행 첫밤을 가득 채운다.
바람불어 좋은 날
2021. 5. 20.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