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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가시풍접초(족두리풀) Cleome spinosa 풍접초과 아메리카 원산의 꽃보기용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 겹잎이며, 작은 잎은 5~7개인데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피고 붉은색이거나 보라색 또는 흰색이며 원줄기 끝에 꽃이삭이 달린다. 수술이 네 개인데 꽃잎보다 2~3배 길게 뻗어 나온다. 꽃잎은 4장인데 꽃잎의 긴줄기로 붙어 있다. 줄기는 곧게 서며 털과 잔가시가 난다. -풍접초: 활짝 핀 꽃모습이 바람에 날아가는 나비를 닮았다나 -스파이더 플라워(서양): 꽃 수술이 거미줄처럼 늘어져서 -족두리풀: 시집가는 새색시가 쓴 족두리처럼 예뻐서 -나비꽃(북한): 꽃모양니 나비를 닮아서 이런 여러 이유로 나라나 동네에서 불리는 이름도 여럿~ 이밖에도 취접화, 백화채, 클레..
꽈리 Physalis alkekengi var. franchetii 가지과 집, 마을 빈터, 산비탈 길가 풀밭에서 자라고 흔히 심기도 하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한군데에서 2개씩 나오고 그 틈에서 꽃이 핀다. 넓은 달걀모양으로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갈라진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잎 사이에 1개씩 달려 핀다. 꽃자루가 있고 꽃받침은 짧은 통형이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부리는 바퀴모양으로 약간 누른빛이 돌며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진다. 꽃이 핀 뒤 꽃받침이 달걀모양으로 자라 둥근 열매를 완전히 둘러싼다.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둘러 싸이고 적색으로 익으며 먹을 수 있다. 줄기는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진다. 어릴 때 마당가 화단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