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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 면회 - 5월 25일
엄마에게 가는길, 엄마는 오늘 어떤 분위기로 딸을 맞으실까? 말씀은 잘하시려나? 엄마 상태에 따라 그날그날 다른 반응, 총기도 보였다가 엄마 혼자만의 세상에 머물기도 하셨다가...... 오늘 엄마는 아주 오래전 엄마의 친정생각에 머물고 계셨다. 친정 식구들을 생각하며 기분이 좋으신지 엄마는 환하게 웃는 얼굴, 총기흐르는 눈으로 면회 온 딸에게 인사를 한다. '고모~ 어떻게 오셨어요? 그동안 연락도 못하고 살았네요. 엄마, 작은 딸 미수니, 지금 막 엄마보러 왔는데..... 엄마 고모가 오셨어? 누구 고모? 엄마 고모? 아님 미수니 고모? 엄마 고모, 나는 잘몰라요 엄마도 고모가 계셨어요? 미수니 고모는 두 분이었지, 엄마 시누들~~. 원주에 큰고모가 사셨었고, 양구에 작은고모가 사시잖아~? 원주고모는 도..
엄마 이야기
2022. 5. 25.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