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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파리풀

babforme 2020. 7. 5. 14:56

 

 

 

 

 

칠보산 기슭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파리풀과

 

전국 산지의 그늘에 잘 사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며 잎자루가 길고 달걀모양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이다.

맥 위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이삭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은 입술형이며 5개의 능선이 있고 뒤쪽 3개의 갈라진 조각은 가시처럼 되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꽃부리는 통모양입술로 윗입술은 얕게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이 3개로 갈라진다.

 2강수술 - 4개의 수술 중 두개는 길고, 두개는 짧은-이 있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1실이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있다.

씨앗은 끝부분이 갈고리 같아 다른 물체에 달라붙어 이동 번식한다.

 

뿌리를 찧어 종이에 먹인 다음 파리를 잡기 때문에 파리풀이라 한다.

옛날 즙을 짜내 재래식 뒤간에 뿌려 파리를 잡기도 했다.

 

칠보산 기슭 초입 큰키나무 그늘 아래 지천인 파리풀,

이제 막 이삭꽃차레를 매달기 시작했다.

곧 나름 이쁜 작은 꽃들을 피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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