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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뻐꾹나리

babforme 2020. 7. 5. 12:07

 

 

 

 

첫 번째 꽃이 모르는 새 폈다 졌다. 씨앗이 잘 맺히고 있는중~

 

두 번째 꽃이 곧 필듯하다. 첫꽃 씨앗은 떨어져버리고~

 

 

두 번째 꽃이 피었다. 재미있게 생긴 꽃~

 

 

 

 

7.10. 세번 째 핀 꽃

 

 

 

뻐꾹나리

 

Tricyrtis macropoda

 

백합과

 

우리나라 경기 이남의 산지 숲속에 사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특산종.

아시아에 20종, 우리나라에 1종이 살고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줄기를 거의 둘러싼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아래잎은 털이 없으나

가운데 이상의 잎은 표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는 거친 털이 많다.

7월에 백색으로 자주색의 반점이 있는 꽃이 핀다. 

줄기 끝과 위쪽잎겨드랑이에 편평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조각은 6개로 뒤로 확 젖혀져 수술 6개가 위로 드러난다.

수술대에 털 같은 돌기가 있고 암술은 3개로 갈라지고 갈라진조각에 둥근 돌기가 있다.

줄기는 곧추 서고 비스듬히 아래로 향해 난 털이 있다.

 

꽃잎 무늬가 뻐꾸기의 가슴털 가로무늬와 닮아 뻐꾹나리라 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자생지 및 개체수는 많으나,

꽃이 독특해 자생지 파괴가 심각하다.

희귀보호식물로 지정돼 있다.

 

생태원에 있는 뻐국나리는 좀 덜 건강해보인다.

갸름한 잎들에 초록이 아닌 갈색 반점들이 무늬를 만들었다. 

 하긴 습기가 있는 반그늘 숲속을 좋아하는 친구를

햇빛이 그득한 그늘 하나 없는 곳으로 이식시켰으니 힘들기도 하겠지.

처음 핀 꽃에서 맺히던 열매는 떨어져버리고

두 번째 꽃은 필듯필듯 아직 피지 않았다.

 

오~ 그리고 오늘(7.9.)드디어 두 번째 꽃이 피었다.

처음 보는 뻐국나리꽃~!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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