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나도샤프란 본문

풀꽃과 동무하기

나도샤프란

babforme 2020. 7. 5. 11:59

 

 

 

 

나도샤프란

 

Zephyranthes carinata

 

수선화과

 

멕시코가 원산인 여러해살이풀로 양지바른 땅에서 잘자란다.

잎은 납작한 선형이며 표면에 얕은 홈이 있다.

꽃은 7-11월에 분홍 또는 연한 자줏빛으로 핀다.

잎사이에서 꽃대가 쭉 올라와 끝에 꽃 한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꽃잎은 6장, 수술도 6개.

샤프란과 비슷해서 나도 샤프란이라 부른다.

 

마스크쓰고 조심조심 동네 골목길을 걷다보면 눈이 호강을 한다.

조그만 자투리라도 있으면 그곳에 여지없이 꽃이나 푸성귀가 자라고 있다.

이녀석도 그렇게 만났다.

누가 심어놓았는지

연산홍 사이 빈자리에 아주 고운 이 녀석이 웃고 있었다.

 

'풀꽃과 동무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풀  (0) 2020.07.05
뻐꾹나리  (0) 2020.07.05
스피아민트  (0) 2020.07.05
누리장나무  (0) 2020.07.02
개암나무  (0) 2020.07.0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