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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포인세티아 본문
포인세티아
Euphorbia pulcherrima
대극과
멕시코 원산의 온실에서 키우는 늘푸른 떨기나무.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길고 짙은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거나 2-3개로 얕게 갈라진다.
가지와 원줄기 끝의 덮개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마디 사이가 짧기 때문에 돌려나기한 것 같고
짙은 홍자색으로 큰 꽃처럼 보인다.
꽃은 꽃잎과 꽃받침이 없으며, 암꽃 한 개를 여러 개의 수꽃이 둘러싸는
잔 모양 꽃차례(杯狀花序)로 구성된다.
영어 이름은 ‘Christmas-flower’ 또는 ‘Poinsettia’다.
꽃이름은 초대 멕시코 미국대사였던 조엘 로버트 포인셋에서 왔다.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멕시코에서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잎이 붉게 물드는 이 식물을 미국으로 들여왔다.
포인세티아는 호랑가시나무와 같이 크리스마스 장식에 가장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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