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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헐(?)2, 삼척 -대금굴

babforme 2021. 3. 24. 16:47

환선굴. 대금굴 매표소에 도착-박쥐 형상의 매표소 지붕이 새롭다.
너와집-기와나 이엉대신 나무판이나 얇은돌로 지붕을 덮은 집, 나무판은 소나무를 얇게 쪼개서 만든다. 굴피집-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
대금굴 가는 길

               재미있게도 환선굴은 이번에도 패쑤~ ㅎㅎ

하루 탐방 제한 인원이 안차 예약하지 않아도 대금굴 입장이 가능하다는 매표소 안내에 따라,

 언제든 입장 가능한 환선굴 대신 대금굴로 목적지를 급 변경!

     ㅎㅎㅎ 환선굴아~ 다음 기회에 보자.

                    

나무 계단을 올라
대금굴 모노레일을 타러 간다.
우리가 탈 모노레일이 대금굴에서 내려오고~
모노레일은 우리를 싣고 가파르게 계곡을 타고 오른다.
이 구간에 들어서자 들려오는 은하철도999 주제가

대금굴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편의시설만 장치한 까닭에 이 구간만 환하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구간이기도 하고~

 

해설사님의 인솔로 약 40여분 동굴탐방을 끝내고 내려오는길~
'강원도 종합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박물관? 아닌 박물관

대금굴은 삼척 대이리 동굴 지역에서 발견된 보존가치가 큰 동굴,

동굴보호를 위해 개발도 최소화하고 하루 탐방 인원도 제한한다.

하여 인터넷 예약을 하고 해설사님의 안내에 따라 동굴을 탐방할 수 있다.

사진도 찍을 수 없다.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유산을 물려 주기 위한 조치라니

아쉽지만 응원의 박수를~

대금굴을 나와 길목에 있던 강원도 종합박물관이라는 거창한 이름에 낚여

묘한 박물관(?) 아닌 박물관을 둘러보고-어마무시한 수집품에 돈 무쟈게 들었겠다.

종교부분 수집품엔 안내문도 엉터리고, 어느 호사가의 취미쯤 되는 마구잡이 수집품을 그저 전시한~

에고~ 비싼 입장료와 거창한 이름이 아깝다.  

황당한 박물관? 관람이 끝나고 숙소가 있는 속초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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