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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오렌지자스민 6월 본문
잘자라고 있는 오렌지자스민
앞서니 꽃망울이 제법 커졌다.
이정도면 2-3일 안으로 꽃을 피울 것도 같다.
누렇게 뜬 잎을 모두 떨궈낸 뒤따르니도 작은 꽃망울을 안고 있다.
앞서니 꽃망울이 곧 터지려나보다. 꽃잎이 거의 흰색이다.
그런데 아뿔싸~ 이쁜 꽃망울 3개가 떨어져 있다.
어디 아픈걸까?지나치게 많은 꽃망울을 매달고 있더니....
드디어 꽃이 폈다.
세상에나~ 자고 일어나니 오렌지자스민이 꽃을 피웠다.
이쁘다.
키 9.5cm, 직경 14cm,
줄기 굵기 겨우 3mm 정도인 친구가
피워낸 또 다른 우주 하나~
앞서니는 이제 꽃이 이울어가고,
뒤따르니는 한송이가 곧 필듯 꽃망울을 키웠다.
앞서니와 뒤따르니 모두 앙증맞게 피웠던 꽃들을 떨구고
다시 작은 우주를 펼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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