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범계성당 본문

이 땅에서 하늘을~!

범계성당

babforme 2022. 7. 7. 13:29

서울이나 안양에 일이 있어 1번국도를 달리다 보면 범계지하차도 바로 못미쳐 서 있는 성당!

키는 제법 큰데 품은 홀쭉한 성당 건물!

국도에 면해 바로 있는 성당건물에 가끔씩 왜 길가에 저렇게 집을 지었을까 생각했던 그 성당에 다녀왔다.

23년전이던가 가건물 하나없이 열악한 상황으로 설립된 본당(조원솔대)에서 함께 고생했던 인연이 이어져

신부님의 지나간 영명축일을 축하하는 자리~

엘리베이터는 다른분들에게 양보하고 신자들의 손도장이 장식된 계단을 숨이 찰만큼 걸어올라가 교중미사를 드린다.

대성당은 4.5층, ㅎㅎ 정말 높이 있는 성전!

 

범계성당 10주년 기념으로 교우들 손도장을 계단벽에 붙여놓았다.
미사 뒤 신자들을 파견?하는 신부님

1998년 성김대건안드레아를 주보성인으로 평촌성당에서 분할된 범계성당은 

애초에 성전으로 지은게 아니라 최효전 모니카님이 봉헌한 5층 상가건물을 성전으로 리모델링한 것! 

아하~ 그래서였구나~,

높고 홀쭉한? 건물, 성당이 서있는 자리(큰길가 상가건물들과 함께), 달리는 차안에서 품었던 여러 의문들이 풀린다.

1차 개축 ; 4.5층 대성전

2차개축 ; 2.3층 사제관, 수녀원, 교육관

3차개축 ; 지하1층과 지상1층, 옥외 개축 공사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

그 뒤에도 지역의 특수성과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필요에 따라 리모델링을 하며 현재에 이르렀으니

현대사회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교회의 순기능이 오롯이 들어난 범계본당은 모두에게 축복이다.

자신이 애써 이룬 건물을 하느님나라 건설을 위해 봉헌하여

범계성당의 주춧돌이 된 최효전 모니카님이 하느님 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한다.

 

 

 

  

'이 땅에서 하늘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교, 교육분과장 교육  (0) 2022.10.14
수호순교복자뽑기, 필사성경전시  (0) 2022.09.13
풍수원성지, 6월 28일  (0) 2022.07.07
광교1동성당  (0) 2022.06.10
해미성지  (0) 2022.06.02
Comments